먼칫 티스토리

전치사 to를 설명할 때 말했던 것처럼, 영어회화에서 전치사는 바로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개인적으로 전치사나 혹은 영어의 문법을 설명할 때 ‘이런 느낌이에요’ 라고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수강생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강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① ~을 위해, ② ~(장소)로, ③ ~동안 전치사 for를 설명할 때 보통 위 세가지를 말하는 것이 기본적이다. 초보자 때는 이 세가지를 확실하게 이해하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래와 같은 의구심이 들 것이다. "for는 ‘~를 위해’라고 그다지 해석되지 않던데?" "‘~로’는 어떨 때 to를 쓰고 어떨 때 for를 쓰는 거지?" 라는 의문이 든다면 영어공부를 잘 하고 ..

나는 영어회화 강사이지만, 아니 회화 강사이기에 문법은 더 정확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수강생분들이 바로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전치사라고 생각했고 그런 이유로 많이 연구해왔다. 그래서 전치사만큼은 누구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전치사 to와 for은 항상 헷갈린다. 둘 중에 하나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오늘은 전치사 to, 그리고 다음 글에서는 전치사 for를 다뤄보려고 한다. to는 ‘~를 향해/~에’ 가 맞다. 요즘은 유투브 같은 곳에서 기존의 지식이 틀렸다는 식으로 ‘to는 ~를 향해가 아니다!?’라는 영상을 많이들 볼 수 있지만, 우리가 전치사 to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를 향해/~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