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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칫 티스토리
영어 초급자를 위한 미드 영어 공부법 본문
오늘은 영어 초급자를 위한 미드 영어 공부법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얼마나 훌륭한 공부법인가!?”
미드를 영어 공부에 활용하는 것은 정말 훌륭하다. 다른 컨텐츠들 보다 자연스러운 표현과 발음을 들을 수 있고,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단어들도 배울 수 있다. 얼마나 훌륭한가? 필자도 미드 <프렌즈>와 애니메이션 <사우스파크>를 과장 하나 안 보태고 10번씩은 본 듯하다. 하지만 나는 절대 미드 공부를 추천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우리의 특성상 미드 ’공부’라고 한다면 책상에 앉아서 표현이며 문법이며 엉덩이가 아픈 공부를 할게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대부분이 인풋(지식을 주입하는 것)은 아주 충분하지만 아웃풋(사용하는 것)은 약하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어줍잖은 미드 공부는 추천하지 않는다.
“그럼 미드 공부법은 나쁜가?”
전혀 그렇지 않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학습 중인 언어로 된 드라마 혹은 영상을 보는 것은 언어 학습 중에서도 정말 최고이다. 다만 적합한 난이도의 영상을 확실한 방법으로 공부 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1) 적합한 컨텐츠로 2) 지속적으로 학습 한다면 미드는 그 무엇보다 효과적인 학습 자료가 될 것이다.
“적합한 컨텐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사우스파크>와 <프렌즈>를 10번도 넘게 봤지만, 내 영어 실력의 비결이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왜? 나는 위 두 드라마를 즐길 수 있을 때 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단 한 번도 스크립트를 뽑아서 형광펜으로 칠해가며 문법이 어쩌고 하며 공부하지 않았다.
“적합한 컨텐츠 선택 방법”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아주 심플하다. 이 방법을 싫어하는 사람은 있어도 부정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확신한다.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1. 원하는 미드의 영어/한국어 자막을 구한다. 본인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여러 개 선택해 두면 좋다. 이점에서 <넷플릭스>를 활용하는 것이 정말 좋다.
2. 영어 자막을 틀어놓고 10분 정도 시청하며 본인이 얼마나 이해하는지 확인한다. 단! 절대 멈춰가며 보면 안 된다. 영어 자막이 넘어가는 속도에 맞춰서 얼마나 이해하는지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3. 10분 정도 시청한 부분을 한국어 자막으로 보며 내가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사실 굳이 한국어 자막으로 안 봐도 본인이 이해하고 있는지 없는지는 본인이 더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어 자막에 맞춰 60% 이상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미드는 본인에게는 아직 어려운 것이다. 60%란 수치가 애매한가? 아래 표를 참고하자.
“미드를 선택했다면?”
미드를 선택했는가? 그 미드는 다음 편을 보고 싶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가? 그렇다면 절반은 온 것이다! 진심으로 기뻐해도 좋다. 왜냐하면 보통 우리의 구미를 당기는 미드는 굉장히 높은 레벨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제 이 미드를 우리는 지지고 볶고를 반복해서 말 그대로 내 것으로 만들 것이다.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을까?
이 부분에서는 정말 강사마다 말이 다르다. 5번씩 봐야 한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스크립트를 외우라고 한다. 나는 강사로서 확신이자 신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지속성’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스크립트를 달달 외우면 좋다는 것을 누가 모르겠는가? 한 미드를 5번씩 보면 좋다는 것을 누가 모르겠는가? 하지만 문제는 재미가 없고, 지속하기 어렵다! 우리는 수험생이 아니다. 하기 싫으면 안 해버리면 그만이다. 그래서 내가 추천하는 학습법은 아래와 같다.
1. 자막 없이 20분 분량을 시청한다.
만약 시트콤이나 애니메이션처럼 짧은 것이라면 전체를 보는 것도 좋다.
2. 영어 자막을 보며 시청한다 다만 아래 두 가지를 반드시 실시한다.
a) 모르는 문장이 나오면 100% 독해 (즉, 모든 문장을 100%이해한다.)
b)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캡쳐 혹은, 단어장에 넣기
3. 영어 자막 없이 시청한다.
만약 2단계에서 정확하게 독해했다면 3단계에서는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영상을 자막 없이 즐길 때의 짜릿함이 느껴진다면 성공이다!
무언가 빠진 듯한 기분이 드는가? 맞다. ‘한국어 자막보고 시청하기’가 빠져있다. 나는 과감하게 빼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 지루해지는 것이 싫고, 단어사전이 아닌 한국어 자막을 봐야 할 정도의 영상이라면 애초에 맞는 레벨이라고 생각되지도 않기 때문이다.
“미드로 두 마리 토끼를 잡자?”
미드는 영어 학습자에게 정말 훌륭한 학습법이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이것을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꾸며 수강생들을 속이는 학원들을 보면 정말 치가 떨린다. 마치 비타민이 몸에 좋으니 이것만 먹으면 몸짱이 될 수 있다는 것과 똑같이 들린다.
미드로는 근본적인 문법 학습을 할 수 없다. 물론 도움은 정말 많이 될 것이다. 하지만 문법은 따로 학습하는 것이 미드를 통한 것보다 훨씬 ‘빠르다’. 또 미드로 아무리 표현을 배웠어도, 사용하지 못한다면 학습의 이유가 없다 즉, 스피킹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미드의 부족한 점을 잡자”
하루 1시간 정도의 영어 공부할 시간이 있다면 미드에 쓰는 시간은 30분 정도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혹은 단순히 시청을 하는 날이라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가볍게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시간은 요일을 나눠 문법과 스피킹 훈련에 사용하여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좋다. 문법 학습과 스피킹 학습은 나중에 새로운 포스팅으로 소개하겠다.
“추천하는 미드는?”
물론 있다. 하지만 제목을 ‘추천하는 컨텐츠는?’ 으로 바꾸고 싶다. 개인적으로 요즘처럼 유투브에서 좋은 영상이 범람하는 세상에서 미드에만 국한해서 공부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래는 내가 레벨 별로 추천하는 컨텐츠 이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아래에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면 위에서 소개한 방법으로 본인만의 컨텐츠를 찾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 리스트에서 초보자는 이미 문법적인 지식은 있는 레벨을 말한다.
사우스 파크도 명작이지만 나오는 표현들이 너무 지엽적이라 추천하지는 않는다. 단언컨데 배워도 평생에 한번 써볼까 말까 한 표현들이 나온다.
2020년 6월 17일(수)
글 | 먼칫 창업자 유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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